韓 CDS 프리미엄 연고점서 숨고르기…영국은 상승세 지속
  • 일시 : 2022-09-30 09:25:03
  • 韓 CDS 프리미엄 연고점서 숨고르기…영국은 상승세 지속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를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연고점을 경신한 뒤 소폭 하락했다.

    30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거래된 5년물 한국 CDS 프리미엄(마킷 기준)은 57.30bp로 전날보다 0.68bp 떨어졌다.

    국가신용도의 위험 수준을 보여주는 CDS 프리미엄은 국제금융시장에서 대외신인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28일 57.98bp로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29일에는 연고점에서 하락 전환했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최근 CDS 프리미엄의 가파른 상승이 신용위기 리스크의 시그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금융시장에서 주가, 채권가격, 원화 가치의 동반 하락 현상이 심화되는 현상은 국내 신용위기 리스크가 고개를 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시그널일 수 있다"며 "실제로 그동안 잠잠하던 CDS 프리미엄과 신용스프레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영국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애플의 급락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애플 주가는 신형 아이폰14에 대한 증산 계획이 철회됐다는 보도 영향으로 장중 6% 이상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여 4.9%로 하락 마감했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고강도 긴축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란 불안감이 있는 상황에서 애플 아이폰에 대한 수요 둔화 가능성은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실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를 높였다.

    영국의 CDS 프리미엄은 48.52bp로 0.04bp 올랐다. 미국(26.80bp)과 독일(24.00bp)도 각각 0.26bp, 1.00bp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CDS 프리미엄은 111.16bp로 3.01bp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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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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