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2분기 외환순매도액 154억 달러…집계 이래 최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지난 2분기(4~6월) 중 외환 당국이 시장 안정화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실시한 외환 순거래액은 마이너스(-) 154억9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집계 이래 최대 규모의 순매도액이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30일 지난 2분기 외환시장 안정조치 내역을 공개했다.
외환 순거래액은 총매수와 총매도의 차액으로 2019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당국의 외환 순거래액은 지난해 3분기부터 순매도를 기록했다.
순매도액은 지난해 4분기에 68억8천500만 달러, 1분기에는 83억1천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줄곧 확대됐다.
지난 2분기에는 순매도 규모가 154억 달러에 달하며 집계 이래 최대 규모의 순매도액을 기록했다.

2분기 1,215.2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분기 중 1,303.70원까지 상승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가 커졌고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위험 회피 심리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제로(0)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위안화 약세에도 영향을 받으며 심리 쏠림이 과도하게 나타나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시장안정조치 내역은 오는 12월 말에 공개한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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