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CDS 프리미엄 60bp 육박…연고점 찍은 뒤 주춤
  • 일시 : 2022-10-04 09:12:47
  • 韓 CDS 프리미엄 60bp 육박…연고점 찍은 뒤 주춤

    영국 0.61bp 하락한 46.96bp…중국 0.64bp 상승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를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60bp를 넘어서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2거래일째 하락했다.

    4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거래된 5년물 한국 CDS 프리미엄(마킷 기준)은 58.67bp로 전날보다 0.22bp 떨어졌다.

    국가신용도의 위험 수준을 보여주는 CDS 프리미엄은 국제금융시장에서 대외신인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29일 60.57bp로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CDS 프리미엄이 60bp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7년 11월 이후 약 5년 만에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이 출렁였던 2020년 3월에도 56.09bp까지만 상승했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이 어느새 2020년 초 코로나19 쇼크 당시와 견줄 만큼 상승했다"며 "최근 급격한 원화 약세에 외환당국이 개입까지 하게 된 이유인지 그 결과물인지 모호하지만 분절된 형태의 급등인 것은 팩트"라고 설명했다.

    간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영국 정부가 금융시장에 혼란을 가져온 감세안을 철회하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이 1.13달러 수준까지 올랐고,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bp가량 하락하면서 3.95%까지 떨어졌다.

    지난주 4%를 넘나들었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3.64% 근방까지 하락했다.

    스위스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의 재무 건전성 우려가 불거진 점도 채권 매수세를 자극했다. 과거 금융위기 당시 리먼브러더스 악몽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CDS 프리미엄은 46.96bp로 전날보다 0.61bp 내려갔다. 지난 29일 49.67bp로 연중 최고점을 찍은 뒤 2거래일째 하락하는 모습이다. 또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CDS 프리미엄은 0.64bp 오른 109.13bp를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제공]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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