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기준금리 25bp 인상…'빅스텝 멈춤'에 호주달러 급락(상보)
![[출처: 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21004092500016_01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했으나 인상폭은 줄었다. 이 여파로 호주달러와 국채 금리는 급락했다.
RBA는 4일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2.35%였던 기준금리를 2.60%로 25b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RBA는 지난 5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후 넉 달간 50bp 인상을 단행했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성명에서 "금리가 단기간에 대폭 인상했다"며 "이를 반영해 위원회는 이달 금리를 25bp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로우 총재는 대부분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호주의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많은 부분이 글로벌 요인에 기인한 것이지만 강한 국내 수요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이뤄진 추가 금리 인상은 호조 경제가 지속가능한 수요·공급 균형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당분간 금리를 더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로우 총재는 임금 인상률이 최근 몇 년에 비해서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는 낮다고 판단했다.
또 세계 경제 전망이 최근 악화되고 있다는 점, 호주의 가계지출이 빡빡한 재정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지 미지수라는 점 등을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았다.
로우 총재는 "향후 금리 인상 규모와 시기는 지표와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전망에 대한 위원회의 평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RBA가 '빅스텝(50bp)'을 중단하자 호주달러와 국채 금리는 급락했다.
오후 12시 50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48% 하락한 0.6484달러를 기록했다. 환율은 한때 1% 급락해 0.6449달러까지 추락했다.
호주 10년물 국채 금리는 24.08bp 하락한 3.6585%를 기록했고, 2년물 금리는 34.64bp 내린 2.9696%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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