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5일 달러-원 환율이 1,410원대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호주중앙은행(RBA)의 시장 예상보다 작은 폭(25bp) 금리 인상 결정과 주요 지표 부진이 더해지면서 달러 강세도 한풀 꺾인 모습이다.
국내 증시와 위안화 등 달러-원에 긴밀한 다른 자산의 반등도 위험선호와 함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급상으로 이연된 분기말 네고 물량의 유입 가능성을 주시하면서, 꾸준히 결제 물량의 하단 지지력을 시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16.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6.50원) 대비 9.8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05.00~1,42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전일 RBA의 25bp 금리 인상과 미국 8월 구인보고서 지표 부진으로 달러 인덱스가 110대로 하락했다. 그 만큼 달러-원도 하락 폭이 커질 것 같은데, 수입업체의 저가매수가 유입되는 걸 보면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어야 한다. 분기말 네고 물량이 덜 나왔던 부분이 이연되면서 출회할 수 있을지도 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410.00~1,420.00원
◇ B은행 딜러
그동안 달러-원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반발력이 작용할 만한 시기다. 달러-원도 위안화가 반등한 정도는 되돌릴 수 있을 것 같다. NDF 종가 1,415원 부근에서 공방전을 하면서 추가 하락 시도에 나설 텐데 장중 수급이 중요하다. 연준을 향한 피벗 기대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면서,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전까지 위험선호가 이어질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405.00~1,420.00원
◇ C은행 딜러
어제도 달러-원은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RBA 결정이 시장 분위기를 돌아서게 만드는 분위기를 촉발했다. 오늘도 1,410원 가까이 내려갈 수 있을 텐데, 저점 수요에 낙폭을 줄이는 흐름을 예상한다. 달러가 '전약후강'을 보일 수 있다. 어제도 비드가 꾸준히 보였고, 시장은 매번 피벗 기대를 해왔지만 실망하기도 했다. 큰 재료는 달라지지 않았다.
예상 레인지: 1,410.00~1,423.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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