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연준 긴축 우려 완화에 하락 출발…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20원대 초반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달러 강세 모멘텀이 약화한 영향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장 대비 5.50원 내린 1,42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9.50원 하락한 1,417.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급락 출발했다.
전일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인상이 시장 예상과 달리 25bp에 그치고 미국의 고용 지표가 부진하면서 미 연준의 '피벗' 기대가 다시 부상했다.
이에 달러 지수는 110대 초반까지 급락했고 뉴욕증시는 급등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7.04위안대로 내렸다.
다만 1,410원대에서는 여전히 결제 물량이 탄탄한 모습이다. 1,417원에 거래를 시작한 달러-원은 1,420원대로 올라섰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간밤 달러가 반락하면서 급락 출발했지만 1,420원 아래에선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반등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일에도 결제가 많았지만, 장 막판에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면서 "이날은 1,420원이 지지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0.3%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5% 넘는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44엔 내린 143.8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5달러 내린 0.997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8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1.75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48%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84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한국조선해양은 4천757억 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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