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UN 책임투자원칙 가입 추진…국내 기관은 국민연금 이어 2번째
  • 일시 : 2022-10-05 16:30:00
  • KIC, UN 책임투자원칙 가입 추진…국내 기관은 국민연금 이어 2번째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ESG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계 최대 책임투자 협의체에 가입을 추진한다.

    5일 KIC는 이날 중구 KIC 본사에서 데이비드 앳킨 유엔(UN) PRI(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책임투자원칙) CEO를 만나 PRI 가입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PRI는 지난 2006년 UN 주도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ESG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투자 협의체다. 현재 5천100개 이상의 가입기관을 보유 중이며, 이들이 운용하는 자산은 약 121조 달러(한화 17경 4천조원)에 이른다.

    KIC가 PRI 원칙 이행에 동의하는 가입 신고서를 제출하면, PRI 내부 검토 등을 거쳐 연내 가입 절차가 완료할 예정이다. KIC의 PRI 가입은 국내 공적투자자 중 국민연금에 이은 2번째다.

    진승호 KIC 사장은 "KIC는 책임투자 원칙을 제정한 후 글로벌 기관투자자들과 ESG 기반의 투자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왔다"며 "세계 최대 책임투자 협의체인 PRI 가입 서명을 통해 KIC의 책임투자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RI 데이비드 앳킨 CEO는 "PRI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KIC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책임투자에 있어 KIC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환영할 만한 조치로써, PRI 이니셔티브 및 책임투자 활동 강화에 있어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IC는 지난 2018년 스튜어드십 원칙을 제정한 이후 ESG 투자 방안을 도입했다. 작년 8월 ESG 전담 책임투자팀을 신설하고, 올해 탄소배출량 등을 고려해 투자자산에 대한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기후변화 대응 모델'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undefined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