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6일 달러-원 환율이 1,420원 가까이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뉴욕장에서 달러는 강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향한 고강도 긴축 기대가 이어질 거란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전일 미 국채 금리는 오르락내리락 변동성과 함께 상승 마감했다.
국내 달러-원은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력이 작용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당국으로 추정되는 매도세와 롱스탑 물량으로 낙폭이 두 자릿수로 확대된 데 따른 되돌림 압력도 예상된다.
꾸준하게 수급상 결제 수요가 유입하는 점도 레벨 하락을 제한하고 있지만, 전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레벨 하락에 맞춰 출회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편 외환보유액이 급감한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 대비 196억6천만 달러 감소한 4천167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16.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10.10원) 대비 6.5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05.00~1,42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NDF에서 달러-원은 차트상 아일랜드를 채우면서 10원대로 올라왔다. 미 ADP
고용보고서와 비농업 고용을 대기하면서 뉴욕장은 변동성이 큰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달러-원도 그동안 1,430~1,440원대 과했던 상승 폭을 되돌리는 정도로, 1,400원 선은 지지가 될 것 같다. 장중 위안화 눈치는 매일 보고 움직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405.00~1,415.00원
◇ B은행 딜러
미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달러가 다시 강해지고 있다. 다만 미국 증시는 반등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재료가 상충하는 상황이라 레인지 장세를 예상한다. 9월 외환보유액이 급감했지만, 현재까지는 외환보유액이 많은 상황이라 큰 의미는 두지 않는다. 다만 달러가 계속 강세로 가고 보유액 급감 추세가 이어지면 시장 참가자들의 의문도 커질 것이다.
예상 레인지: 1,410.00~1,425.00원
◇ C은행 딜러
지난밤 뉴욕장에서 다시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며 오늘은 상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급상 결제가 꾸준히 유입되며 하락을 지지하던 상황이었는데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압력을 강화할 수 있다. 오늘 발표된 외환보유액이 급감했지만, 오늘 당장 롱 심리를 강화할 재료는 아니며 글로벌 달러 움직임이 더 중요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415.00~1,425.00원
◇ D은행 딜러
최근 수급 상황이 결제에 쏠려있었지만, 어제는 네고가 상당히 나왔다. 오늘도 수급상 네고가 좀 나올지 지켜보고 있다. 간밤 뉴욕장에서 달러가 반등했지만 달러-원 강한 롱심리는 진정됐다고 본다. 최근 역외에서 20원 위에서는 셀로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412.00~1,422.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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