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증시 반등 흐름에 1,410원 선 하회…2.70원↓
  • 일시 : 2022-10-06 11:25:37
  • [서환-오전] 위안화·증시 반등 흐름에 1,410원 선 하회…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00원대 후반으로 내렸다. 달러-원 환율이 1,400원대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9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위안화 가치가 반등하며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가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점도 달러-원 하락을 지지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장 대비 2.70원 내린 1,407.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6.40원 상승한 1,416.5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9월 민간 고용 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여 상승 출발했다.

    다만 달러는 아시아 장에서 약세로 전환했다. 달러 인덱스는 111선 아래로 내려왔다.

    달러-원도 달러 흐름에 연동하며 1,40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역외 달러-위안(CNH)이 7.04위안대로 내린 것도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최근 달러-원이 반락할 때마다 결제 등의 저가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이날은 결제 수요도 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점도 달러-원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코스피는 1.24%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874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4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국내 증시도 호조를 보이고 있고 위안화 등 위험 통화도 강세"라며 "전반적인 리스크 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낙폭을 되돌릴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오늘 원화의 반등이 다른 통화 대비 강하다"면서 "추가 하락은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최근 달러-원 조정 모멘텀이 강하다"면서 "환율이 밀릴 때 결제 등의 비드 오퍼가 단단하게 받쳐주지 못하고 쉽게 밀린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수급은 언제든지 쏠릴 수 있다"면서 "추세 전환으로 보기엔 이르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6.40원 오른 1,41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미국의 고용 지표가 호조와 미 국채 금리 상승세에 달러가 강세를 보여 상승 출발했다.

    다만 아시아장에서 달러가 반락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달러-원은 상승분을 전부 되돌리는 등 하락세다.

    장중 고점은 1,416.50원, 저점은 1,404.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12.0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9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7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74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97엔 오른 144.6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70달러 오른 0.991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5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9.8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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