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인터뷰] ANZ "한은 10월 50bp 인상…美 피벗시 속도 늦출 여지"
  • 일시 : 2022-10-07 07:15:00
  • [금통위 인터뷰] ANZ "한은 10월 50bp 인상…美 피벗시 속도 늦출 여지"

    한은 11월에는 기준금리 25bp 인상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한국은행이 오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뒤 11월에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ANZ의 크리스탈 탄 이코노미스트는 7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계속되는 물가 압박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 등을 고려했을 때 한국은행이 다음 금통위에서 50bp를 인상할 것으로 본다"면서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앞서 연준 최종 정책금리가 4%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9월 FOMC 점도표에서 연준은 올해 말까지 기준 금리 125bp 추가 인상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탄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면 미국과의 마이너스 정책금리 차이를 억제하고 최근 발표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1월이 되면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ANZ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내년 1분기, 최종금리 3.5%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탄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피벗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낮은 25bp 인상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으나 연준의 피벗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다만 연준 피벗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연준이 국내 고려 사항을 우선시하고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여지를 더 많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NZ는 올해와 내년 달러-원 환율 전망치는 각각 1,420원과 1,400원으로 제시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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