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연준 이사 "9월 고용보고서 인플레 시각 바꾸지 못해"(상보)
  • 일시 : 2022-10-07 07:25:24
  • 월러 연준 이사 "9월 고용보고서 인플레 시각 바꾸지 못해"(상보)

    "연준, 인플레에서 의미있는 진전 이루지 못해"

    "금리인상, 내년 초까지 지속 예상"

    "시장불안, 성급한 정책 전환 촉발 않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9월 고용보고서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연준이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지 못했으며 내년 초까지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일부의 추측에 대해서는 이를 위한 별도의 정책 수단이 있는 만큼 통화정책전환을 촉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와 연준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이날 켄터키주 렉싱턴에 있는 켄터키 대학에서 '주택시장과 경제전망'을 주제로 가진 연설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먼저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한 것을 들면서 하반기에도 추세 아래에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하고 아주 긴축적이라면서 인구증가에 따른 성장을 넘어서는 8월 신규고용 31만5천 명과 연방공개시장(FOMC) 위원들의 장기전망을 하회하는 3.7%의 낮은 실업률을 언급했다.

    구인구직공고가 줄어든 점은 노동시장이 다소 둔화했음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아주 긴축적이라면서 하루 뒤 나올 9월 고용보고서가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100%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자신의 시각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개인소비지출(PCE)을 중요한 두 가지 단서로 지목하며 여전히 너무 높다고 평가했다.

    월러 이사는 두 수치는 인플레이션이 FOMC의 목표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빨리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두 지표의 결과는 9월 FOMC 뒤 2022 SEC(경제전망요약)에서 제시했던 것보다 느린 금리인상 속도 혹은 낮은 최종금리 수준을 지지하기 위해 바라던 것이 아니었다면서 연준은 아직 인플레이션에서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요 억제를 위해 지속적인 금리인상과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금리인상과 관련해 월러 이사는 내년 초까지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면서 더 제약적인 영역으로 움직이면서 적절한 긴축 속도를 결정하기 위해 신중하게 자료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월러 이사는 시장 불안으로 연준이 예상보다 긴축을 늦추거나 멈출 수 있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서도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월러 이사는 최근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이 늘고 유동성이 제한되고 있다면서도 은행과 금융규제당국은 최근 몇 년 동안 금융시스템을 상당히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은행은 충분한 자본을 갖추고 미국 국채, 주식, 원자재 시장의 기능은 여전히 질서 있다면서 다른 중앙은행과의 스와프 라인, 역레포 기구 등 금융시장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유동성을 지원할 통화정책 도구가 있다고 나열했다.

    월러 이사는 통화정책은 이런 목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면서 통화정책의 목표는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데 맞춰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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