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국 고용 지표 앞두고 强달러에 1,410원대 복귀…8.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10원대로 상승했다. 미국 9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 강세가 재개된 영향이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장 대비 8.30원 오른 1,410.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6.60원 상승한 1,409.00원에 개장했다.
미국 9월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가 강세로 전환했다. 전일 110.7선까지 내렸던 달러 인덱스는 112대로 올라섰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9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약 25만 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8월)은 31만5천 명 증가에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고용 지표 둔화 예상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이 매파적 발언을 지속하며 달러 매수세를 자극하는 상황이다.
위안화도 약세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9위안대로 상승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 강세 재개로 전일 급락에 따른 되돌림이 있다"면서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결제가 미리 들어오는 수요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어 경제 관계 장관들과 여러 가지 다양한 리스크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경상수지는 30억5천만 달러 적자로 넉 달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적자 규모는 2020년 4월 기록한 40억2천만 달러 적자 이후 최대 규모다.
다만 한국은행은 9월 무역수지 적자 폭이 8월보다 감소했다며 9월 경상수지는 흑자 가능성이 크고 연간 흑자 기조도 유지될 것으로 강조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8엔 내린 145.0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5달러 오른 0.9794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4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89원에 거래됐다.
한편 일본의 9월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540억1천600만 달러 줄어들며 사상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일본은행(BOJ)의 환시 개입을 진행한데다 미국의 금리 상승으로 미국채 평가액이 줄어든 영향이다.
코스피는 0.42%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336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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