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내년 상반기까지 강달러 지속"
  • 일시 : 2022-10-07 10:37:04
  • 농협銀 "내년 상반기까지 강달러 지속"

    2022년 환율전망세미나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달러 강세 기조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농협은행은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고객 120여명을 초청해 '2022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낙원 FX파생전문위원은 "미국은 물가 하락이 더디고 금리 인상은 가팔라, 내년 상반기 말 기준금리가 약 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시장에서는 미국 기준금리를 내년 1분기 4.75%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전문위원은 "우리나라는 외인 자금 이탈 우려에도, 가계부채 압박으로 미국보다 금리인상이 더딘 속도로 계속될 것"이라며 "무역적자 흐름 속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원화 약세가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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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기준선을 하회 중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이 예정돼있고, 겨울철 에너지 위기 등 전쟁 불확실성 등도 여전하다"며 "달러-원 환율은 지난 금융위기 수준이지만, 대내외 경기 상황을 고려하면 연내 분위기 반전은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오는 11월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각각 50bp, 내년 1분기에도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 속 달러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초 이후 누적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245억달러에 달하는데 4분기 계절적으로 에너지 수입 물량이 증대될 예정이라 무역수지의 완연한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겨울철 유로화 약세 심화와 맞물려 연말까지 달러-원 환율 궤도에서의 유의미한 방향성 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원화의 추가 약세를 전망한다"며 "1차 저항선은 1,420원으로 판단하며 연내 환율 상단을 1,450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에 대해서는 "가을 이후 일본의 입국 규제 완화에 따른 서비스수지 회복 가능성과 소득수지 규모를 고려하면 일본의 경상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엔화 약세의 사이클은 중후반부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며 변곡점은 올해 말, 내년 초에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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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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