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1일 달러-원 환율이 1,430원 부근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긴축 우려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 격화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는 한층 고조된 양상이다.
수급상으로 롱스탑 움직임이 제한되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설 때 상방 압력은 가중될 수 있다. 다만 당국으로 추정되는 실매도 및 장중 위안화가 반등할 가능성은 레벨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28.3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12.40원) 대비 16.6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25.00~1,43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국내장이 휴장하는 동안 대부분 미국장에서 강달러를 많이 반영했다. 러·우크라 전쟁이 적대적 양상으로 심화하면서, 국내 코스피도 약세가 예상된다. 글로벌 위험회피 속에서 국제유가도 오르는 등 시장은 불안한 모습이다. 역외에서 지난주 포지션 정리가 일부 있었는데, 다시 리스크오프에 베팅할 수도 있다. 비드가 좋은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국 경계감이 상단을 제한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426.00~1,435.00원
◇ B은행 딜러
미국의 견조한 고용 시장을 확인하면서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원도 그간 잠잠했던 롱 플레이가 되살아나며, 장중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뉴욕증시가 부진했는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다만 1,440원 선에 다가가면 저항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427.00~1,437.00원
◇ C은행 딜러
미국의 9월 CPI 발표를 앞두고 달러-원이 오를 만한 재료와 타이밍이 다 겹쳤다. 간밤 NDF 시장에서 이를 선반영해 한꺼번에 많이 올랐다. 장중에 30원 중반대에서 레벨 저항이 예상된다. 증시 부진과 위안화 반등 가능성을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425.00~1,435.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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