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CDS 프리미엄 3거래일째 올라 60bp 육박…중국 6bp↑
  • 일시 : 2022-10-11 08:59:36
  • 韓 CDS 프리미엄 3거래일째 올라 60bp 육박…중국 6bp↑

    긴축 우려속 중국 리스크 부각…아시아 신흥국 일제히 상승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를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3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다시 60bp에 바짝 다가섰다.

    11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거래된 5년물 한국 CDS 프리미엄(마킷 기준)은 59.66bp로 전날보다 2.37bp 상승했다.

    국가신용도의 위험 수준을 보여주는 CDS 프리미엄은 국제금융시장에서 대외신인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9일 기록한 연중 최고점인 60.57bp에 바짝 다가선 상태다.

    간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지속 우려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보복공습 여파로 주가는 하락하고 달러화 강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2%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5%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1.04%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12.825보다 0.29% 상승한 113.155를 기록했다.

    여기에 시진핑 주석의 장기집권에 따른 중국 리스크도 부각되면서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과 강한 동조화를 보여주는 중국의 CDS 프리미엄은 6.02bp 오르면서 107.48bp로 레벨을 높였다. 지난 5일부터 4거래일째 상승세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진핑 주석의 장기집권 체제는 기존 중국 리스크가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며 "험난한 시진핑 집권 3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위안화 약세와 중국 CDS 프리미엄 불안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CDS 프리미엄이 불안한 양상을 보이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태국(90.81→95.04bp), 필리핀(140.43→146.39bp), 인도네시아(153.56→160.71bp), 베트남(170.00→175.51bp) 등 아시아 신흥국들의 CDS 프리미엄도 일제히 상승했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에 빠졌던 영국의 CDS 프리미엄은 43.22bp로 1.49bp 올랐다. 미국(26.43→27.57bp), 독일(24.50→25.16bp), 프랑스(32.49→32.96bp) 등 주요 선진국의 CDS 프리미엄도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제공]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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