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원화, 상대적 강세 잦아들 듯…50bp 인상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난주 원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 주에는 이런 모습이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고 바클레이즈가 진단했다.
바클레이즈는 지난 9일(유럽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원화가 여전히 광범위한 달러화 강세와 위험심리에 취약하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과도한 매파적 움직임이 달러화를 더 끌어올릴 위험이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6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해 연고점으로 1,440원대 오버슈팅에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낸 이후 단기 조정을 받았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197억달러 감소한 4천169억달러를 나타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비해 외환보유액이 적지 않다면서 9월 한은의 환시 개입규모가 약 200억달러에 이르는 일본은행(BOJ) 개입규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성장세가 동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클레이즈는 그러나 추경호 경제 부총리가 인플레이션이 최우선 정책 순위라고 말하고 이창용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5%를 웃도는 한 금리를 인상하는 선택지밖에 없다고 말했다면서 한은이 오는 12일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상반기에도 물가 상승률은 5%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바클레이즈는 예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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