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 선물환 출회 임박…수출입銀 내부 승인 완료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시장 수급 안정을 위해 중공업체들의 선물환 물량을 처리해 주기로 한 수출입은행(수은)이 거래를 위해 필요한 내부 승인 절차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르면 이번 주부터 환시에 중공업체들의 선물환 매도 물량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수 있을 전망이다.
11일 외환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은은 지난주에 중공업체들과의 선물환 거래를 위해 필요한 한도 배정 등 내부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기업들과 거래 체결 양식 협의 등 실무적인 세팅만 마치면 곧바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기업들이 선물환 매도를 원하면, 이번 주부터 수은을 통한 거래가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인 셈이다. 다만 수은도 주요 중공업체 모두와 거래가 가능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말 외환시장 수급 개선을 위해 중공업체의 선물환 매도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시중은행 및 국책은행에 조선업체에 대한 신용한도 상향을 요청하는 것은 물론 정책금융기관인 수은이 선물환 거래를 받아주도록 했다. 또 해당 방안으로 물량이 충분히 소화되지 않을 경우 외환 당국(외국환평형기금)이 직접 선물환 거래를 중개키로 했다. 당국이 조선업체와 선물환 거래를 하고, 이를 당국이 은행에 되파는 구조다.
당국은 이를 통해 연말까지 약 80억 달러의 선물환 매도 물량이 유입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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