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10-12 08:48:0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2일 달러-원 환율이 1,43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간밤 달러 강세는 숨 고르기 차원에서 약세를 보였다. 전일 달러-원도 두 자릿수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과 당국 경계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금통위가 빅스텝(50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환율 관련한 이창용 총재 발언 수위에 따라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장중에는 위안화 변동과 달러-엔 움직임이 달러-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0위안을, 달러-엔은 146엔을 각각 눈앞에 두고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30.2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35.20원) 대비 4.4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25.00~1,43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지난주 미국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인 이후에 CPI도 계속 높게 나올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다만 이번 CPI 발표는 시장이 안전벨트를 꽉 매고 있기 때문에 충격을 주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한 방향으로 달러-원이 튀어 오르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금통위는 예상한 수준으로 나오면, 달러-원에 영향력은 없을 것 같다. 총재가 연준에서 독립할 수 없다고 발언하는 등 환율에 대한 새로운 톤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장중에는 달러-엔 환율이 145엔 후반대로, 저항선을 뚫고 변동성을 키울지 지켜봐야 한다. 다만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 추세도 강화하고 있다. 레벨이 빠르게 오르지만, 내릴 때도 같이 속도를 낼 수도 있다.

    예상 레인지: 1,425.00~1,435.00원

    ◇ B은행 딜러

    금통위는 50bp 금리 인상이 발표될 때와 이창용 총재 멘트가 나올 때 달러-원은 약간 반응할 수 있다. 레벨 하락 가능성도 있지만, 레인지 장세로 봐야 할 것 같다. 달러-원은 위쪽에서 당국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밀리면 사자는 분위기로 레벨이 많이 내려오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426.00~1,434.00원

    ◇ C은행 딜러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있어, 금통위가 예상대로 50bp 금리를 올려도 달러-원에 크게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 간밤 NDF 시장에서 4원 정도 하락을 반영한 이후 관망세가 이어질 것 같다. 어제도 고점 부근에서 개입 경계감과 네고 물량이 상승 시도를 제한한 것과 같은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427.00~1,436.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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