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CDS 프리미엄 4거래일째 상승…62.15bp로 연고점 경신
  • 일시 : 2022-10-12 08:56:53
  • 韓 CDS 프리미엄 4거래일째 상승…62.15bp로 연고점 경신

    IMF 세계 성장률 하향에 경기침체 우려 부각…중국 4.35bp↑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를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62bp를 넘어서면서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12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거래된 5년물 한국 CDS 프리미엄(마킷 기준)은 62.15bp로 전날보다 2.27bp 올랐다.

    국가신용도의 위험 수준을 보여주는 CDS 프리미엄은 국제금융시장에서 대외신인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연중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다만, 정책당국은 CDS 프리미엄을 비롯한 대외건전성 지표가 금융위기 당시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을 복합위기로 규정하면서도 "외환보유고, CDS 프리미엄, 단기외화부채 등 각종 경제지표가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확연하게 다르다"고 설명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은 699bp까지 치솟은 바 있다.

    간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으로 내년 경기 침체가 닥칠 것이란 우려 속에 주가와 국채금리가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2%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65%, 1.10%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마감 시점에 전장보다 5bp가량 오른 3.93%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4.3% 근방에서 거래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인플레이션과 긴축 재정, 코로나19 등을 반영해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9%에서 2.7%로 내렸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같은 3.2%로 유지했다.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CDS 프리미엄은 111.47bp로 4.35bp 상승했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을 겪었던 영국의 CDS 프리미엄은 0.01bp 오른 43.82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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