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금통위 대기·엔화 급락에 제한적 하락…2.20원↓
  • 일시 : 2022-10-12 09:39:02
  • [서환] 금통위 대기·엔화 급락에 제한적 하락…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 초반대로 하락 출발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빅스텝(50bp) 금리 인상 전망이 우세하지만, 장 초반 엔화 약세 등을 반영해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2.20원 하락한 1,433.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5.20원 하락한 1,430.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화 가치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가면서, 전일 가팔랐던 급등세를 일부 되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개장 이후엔 달러-엔 환율이 146엔선을 돌파하면서 달러가 반등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13.4대로 상승하기도 했다. 달러-엔이 146엔을 돌파한 건 지난 1998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 달러-엔 환율이 146엔대로 튀어 오르면서 달러-원도 장중 낙폭을 반납해 오르고 있다"며 "장 초반 수급이 얇아 변동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에서 50bp 금리 인상이 시장 컨센서스로 있지만, 다른 주요 통화가 달러 대비 약세 무드를 나타내고 있어 원화만 강세 전환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날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전 10시경에 기준금리 결정 내용을 발표하면서 이달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국제회의 및 설명회 개최를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섰다.

    추 부총리는 한국경제설명회를 열고 글로벌투자자에게 "외환시장의 수급을 존중하되 과도한 쏠림현상에 대해서는 시장 안정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87엔 오른 146.0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8달러 내린 0.9698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1.3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9.67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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