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亞에서 엔·파운드 등에 강세…"BOE가 트리거"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달러 가치가 12일 아시아시장에서 광범위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공포가 여전한 상황에서 영국 중앙은행인 뱅크오브잉글랜드(BOE)의 채권매입 프로그램 연장 불가 가능성이 단기적인 트리거로 작용했다.
이날 오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29% 오른 146.27엔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146엔선을 상향 돌파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낙폭을 확대(파운드화 약세)했다. 파운드-달러는 전장대비 0.14% 내린 1.095달러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16% 빠진 0.969달러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행보에 대한 우려가 당국자 발언 등에 재확인된 데다 BOE 채권매입 프로그램 중단 가능성이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흐름을 자극했다.
엔화 대비 달러 강세는 미국 금리 인상 공포, 파운드화 등에 대한 달러 강세는 BOE발(發) 시장 불안 등이 각각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연기금에 오는 14일 채권 매입 프로그램이 종료된다며 포지션 재조정을 마치라고 촉구했다. BOE는 최근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는 확대했으나 종료 시기는 그대로 유지한 바 있다.
MUFG은행은 다우존스를 통해 "BOE가 이번 주말 채권 매입 프로그램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이 시장을 동요시켰다"고 풀이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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