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전구간 상승…비둘기 빅스텝에도 초단기 양호
  • 일시 : 2022-10-12 17:17:05
  • FX스와프, 전구간 상승…비둘기 빅스텝에도 초단기 양호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빅스텝(50bp) 기준금리 인상 이후 비둘기 스탠스를 보였음에도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상승한 마이너스(-) 23.8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40원 오른 -11.3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도 전장보다 0.50원 상승한 -5.3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상승한 -0.45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3원에 호가했다.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3.0%로 50bp 올렸다. 지난 7월 이후 두 번째 빅스텝 금리 인상이다. 한미 금리 역전폭이 25bp로 줄어들면서 단기물 스와프포인트에 호재다.

    하지만 이창용 한은 총재가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의 최종 금리 수준이 3.5% 정도라는 등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향후 금리 인상 폭에 대한 기대는 크게 후퇴했다.

    국내 채권 금리도 급락했다. 스와프포인트에도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요인이지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초단기 스와프가 플러스 구간을 유지하는 등 양호한 달러 유동성 상황도 이어지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달러-원 환율이 1,420원대 초반으로 내리고, 국내 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진정된 점도 스와프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몇 주간 하루짜리 등 초단기가 너무 탄탄하다 보니 한 달 등 기간물도 동반 강세다"면서 "금통위 결과를 고려하면 스와프포인트가 좀 내려야 정상으로 보이는 곳인데, 최근 포지션이 없는 점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w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