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국장 "달러 강세, 펀더멘털 반영한 것…환시개입 효과 일시적"
  • 일시 : 2022-10-13 08:46:03
  • IMF 국장 "달러 강세, 펀더멘털 반영한 것…환시개입 효과 일시적"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토비아스 아드리안 IMF 통화·자본시장국장은 달러 강세가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한 것이라며, 환시개입 효과는 일시적이라고 지적했다.

    아드리안 국장은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달러 강세와 관련해 "일부 투기적인 움직임이 있을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는 펀더멘털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드리안 국장은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크게 세 가지가 있고 그 중 하나는 금융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경우 미국과 금융정책이 달라 그 차이로 인해 환율이 조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요소로는 교역조건을 꼽았다. 미국은 에너지 수출입이 약간 수출 초과 상태이거나 거의 비슷하지만 에너지를 대량 수입하는 유럽은 교역조건 악화로 통화가 매도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아드리안 국장은 "세 번째는 시장의 리스크 선호 정도로, 시장 환경이 무질서해지면 달러에 대한 투기적인 매수세가 일기 쉽다"며 "동유럽의 경우 통화정책은 긴축적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위험회피로 통화가치가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IMF 보고서에서 신흥국의 환시 개입 여지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중요한 것은 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 조정 수단을 대체하는 방법으로 환시 개입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면서도 "낮은 외환시장의 유동성이나 (달러화 부채가 많은) 대차대조표상의 미스매치 등 일정 조건이 갖춰질 경우 환시 개입도 정당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드리안 국장은 일본의 엔화 매수 개입과 관련해 "급격한 환율 변동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실제로 변동성이 완화되기도 했다"고 말했으나 "엔화 거래는 매우 유동성이 높아 개입 효과는 일시적인 현상에 머물 것"이라고 지적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