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소폭 하락…美 CPI 대기
  • 일시 : 2022-10-13 14:21:24
  • [도쿄환시] 달러-엔 소폭 하락…美 CPI 대기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3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5% 하락한 146.820엔을 기록했다.

    간밤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당분간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점이 재확인돼 달러화가 급등했다. 이 여파로 달러-엔 환율도 간밤 146.9엔대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도쿄시간대에 달러-엔은 146엔대 중반에서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미국 9월 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 9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1% 상승해 전월치(8.3% 상승)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5% 올라 전월치(6.3%)를 웃돌 것으로 점쳐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CPI 결과가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지속됐다. 이날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은 경제와 금융 안정성을 해친다"며 "엔화의 과도한 움직임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달러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일본 수입기업의 엔화 매도·달러 매수도 유입돼 달러-엔 하단을 지지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같은 시간 파운드-달러는 0.06% 내린 1.10885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연기금 지원을 위한 채권매입 프로그램이 예정대로 오는 14일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장 혼란이 극심해지면 중앙은행의 매입이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파운드화 급락세가 진정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4% 오른 0.97039달러를, 달러 지수는 보합인 113.261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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