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10-14 08:58:4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1,423원~1,436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미국의 9월 CPI 연간 상승률은 8.2%로, 전월(8.3%) 대비 둔화했다. 하지만 월간기준으로 0.4%를 기록해 전달(0.1%)보다 상승했다.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은 6.6%로 전월(6.3%)과 예상치(6.5%)를 넘어서며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간 상승률은 0.6%로 예상치(0.5%)를 웃돌며 전월(0.6%)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위험선호 분위기가 형성됐다. 영국이 감세안을 철회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파운드화가 반등했다.

    또 중공업체의 선물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430.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31.30원) 대비 0.3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23.00~1,43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물가 지표가 높게 나왔으나 달러가 반락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선반영됐다는 해석이 생기고 있다. 영국의 감세안 철회 관측으로 파운드화가 급등했고 위험선호 심리도 살아났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연준 우려로 추가 달러 강세 모멘텀이 작용하기 어려워 보인다. 중공업 물량에 관한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본격적으로 물량이 나오면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426.00~1,436,00원

    ◇ B은행 딜러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선반영이 됐다고 해석한다. 여기에 영국 철회 소식에 달러가 급락했다. 증시에서 바닥론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증시가 급반등에 성공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커진 점도 달러 반락을 만들었다. 중공업체 물량은 계속 나오고 있으나 현재까지 달러-원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공업 자체보다는 달러 강세 흐름이 중요하고 달러 조정일 때 중공업 물량까지 가세하면 하방 압력은 더 커질 수는 있다.

    예상 레인지: 1,425.00~1,435.00원

    ◇ C은행 딜러

    달러 강세 재료가 있어도 계속 강세로 갈 수는 없다. 그간 달러가 과매수 구간이었는데 증시 급반등과 함께 기술적 되돌림이 나왔다고 본다. 긴축 우려를 상당 부분 선반영하기도 했다. 다만 주요국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고, 그럼에도 연준이 금리 인상 시그널을 계속 보내면 달러 강세 모멘텀이 재점화될 수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423.00~1,433.00원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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