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美 달러, 세 가지 강세 재료 반영 안 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 달러화 가치가 세 가지 강세 재료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골드만은 보고서를 통해 "이미 급격한 강세를 보인 달러화는 추가적인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은행은 먼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 성향을 더욱 강화할 것이고, 영국의 재정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관측했다. 마지막으로 금융 안정에 대한 우려도 달러의 추가 강세를 야기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은 "세 요인은 최근 더욱더 확대되고 있으며 달러 가치가 꾸준하게 강해진다는 테일 리스크는 제대로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은행은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심각하고 그에 따른 연준의 매파적 성향이 예상된다"며 "다른 중앙은행들은 성장 우려와 금융 여건에 대한 금리 인상의 빠른 전이에 대한 우려 등으로 연준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긴축 속도 차이에 따라 달러 강세 요건이 더욱더 강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동시에 영국에서 드러난 재정적 어려움과 그에 따른 정책 실수 가능성도 달러 강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은 "세계 금융 안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안전 자산인 달러로 자금이 몰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은 "물론, 에너지 가격 하락세는 이런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것은 다른 방향에서 가장 큰 위험"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도 "그것을 제외하면 투자자는 더욱더 지속적인 달러 강세 주기에 포지셔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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