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1,420원대로 하향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영국의 제러미 헌트 신임 재무장관은 재정 우려를 키운 감세안의 대부분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영국 국채 금리가 급락했고, 파운드화 가치도 반등했다.
시장 불안이 진정되는 국면에서 달러-원도 추가 하락 시도를 이어갈 전망이다.
장중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인 점도 하방 압력에 힘을 더하고 있다. 장중 코스피 및 다른 아시아 통화 움직임도 달러-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31.75원에 최종 호가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35.30원) 대비 3.1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25.00~1,43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전일 뉴욕장에서 리스크온 분위기가 강하게 작용하면서, 달러-원도 1,430원 선을 하향하는 시도가 나올 수 있다. 다만 미 증시가 오를 때 원화가 강세로 가는 흐름을 꼭 보이지만은 않았다. 역외 저가매수 수요와 꾸준한 결제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어, 어제와 같이 장중 레벨 하락 폭을 제한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427.00~1,436.00원
◇ B은행 딜러
영국에서 감세안 철폐를 발표해도, 달러-원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 다만 전일에도 네고 물량이 계속 출회하는 듯했고, 단기 고점을 확인했다는 기대감도 있는 것 같다. 롱 재료가 남아 있다고 해도 추가로 더 오를 만한 분위기는 아닐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425.00~1,435.00원
◇ C증권사 딜러
지난주 촉발된 영국 금융시장 불안은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전일 달러-원 환율도 1,440원대 개입 경계감 및 네고 물량의 유입으로 추가 상승 시도가 제한됐다. 시장에서 큰 충격을 준 불안 요인이 안정되면서, 달러-원 레벨을 추가로 낮출 수 있을지 관건이다. 달러-엔 환율이 계속 오르고 있어, 연준 긴축의 여파도 남아있는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426.00~1,4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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