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달러화 채권 투자자 모집 돌입
2년물, IPG T+85bp 제시…소셜본드 형태, 시장 불안 극복 촉각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IBK기업은행이 공모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18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IBK기업은행은 글로벌본드(144A/RegS)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트랜치(tranche)는 2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는 미국 2년 국채금리에 85bp를 더한 수준이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다. IBK기업은행은 아시아와 유럽, 미국을 거쳐 국내 시간 기준 19일 새벽께 북빌딩을 마칠 전망이다.
이번 채권은 소셜본드(social bond) 형태다. IBK기업은행은 국내외 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발행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고조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 등은 변수다. 미국 9월 금리 인상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으로 시장이 출렁이면서 아시아는 물론 미국 발행사 역시 달러채 조달에 주춤하고 있다.
한국물(Korean Paper) 역시 이달 초 북빌딩을 준비했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달에 나서지 않는 등 녹록지 않은 분위기를 드러냈다.
IBK기업은행이 공모 한국물 발행에 나선 건 올 3월 이후 두 번째다. 당시 4억1천만 호주달러어치 캥거루본드를 찍었다.
IBK기업은행의 국제 신용등급은 A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피치는 IBK기업은행에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ANZ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JP모건, 소시에테제네랄이 주관한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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