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 실적전망 하향조정 잇따라…관련 지수 1년래 최저
  • 일시 : 2022-10-19 10:23:43
  • 美 기업 실적전망 하향조정 잇따라…관련 지수 1년래 최저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애널리스트들이 미국 기업 실적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금융정보업체 퀵(QUICK)·팩트셋 데이터를 기반으로 애널리스트가 미국 S&P500 지수 구성 종목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를 수정한 건수를 집계했다.

    상향 비율로부터 하향 비율을 뺀 리버스 인덱스(RI)는 9월 넷째주에 -56%로 1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월 이후에도 -46% 전후의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약 90%가 마이너스 RI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와 기계, 전기, 금융업종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두드러졌다. 최종 수요 감소와 비용 상승, 달러 강세 등이 부담이 되고 있다.

    퀵·팩트셋에 따르면 S&P500 종목의 올해 7~9월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7~9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다.

    나이키의 경우 최근 3주간 실적 전망 하향 건수가 무려 29건에 달했다. 지난 6~8월 실적이 재고 증가에 따른 할인 판매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경계심도 강해지고 있다. AMD는 PC 수요 급감으로 올해 7~9월 실적 예상치를 낮췄고 이에 따라 시장의 올해 EPS 예상치도 10% 낮아졌다.

    수요 감소 우려는 자동차 업계에도 확산하고 있다. 그간 실적 호조를 보여왔던 테슬라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는 올해 4분기부터 내년에 걸쳐 "환율과 인플레이션 영향이 점차 확대되고 수요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