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硏 "환율의 수출 영향 약해져…경제구도 고도화해야"
  • 일시 : 2022-10-19 11:00:03
  • 산업硏 "환율의 수출 영향 약해져…경제구도 고도화해야"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2010년 이후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재차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환율에 흔들리지 않는 경제구조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연구원은 19일 '원화 환율의 수출영향 감소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실질실효환율의 수출에 대한 영향이 2010년 이후 약해졌다고 밝혔다.

    undefined


    2010년 이전에는 실질효환율이 1% 하락하면 주요 산업 수출이 0.71% 늘었으나 2010년 이후에는 0.5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산업별로는 자동차, 일반기계, 디스플레이, 반도체 수출에 대한 실질실효환율 영향이 약해졌다.

    가공단계별로는 특히 중간재 수출에 대한 환율 영향력이 많이 감소했고, 소비재 수출은 2010년 이후 환율 영향력이 더 커져 가격 경쟁이 심화한 것으로 풀이됐다.

    보고서는 2000년 이후 기술집약적인 고위·중고위 기술산업군 수출이 늘면서 품질이나 기술우위 등 비가격적 요소가 중요해짐에 따라 환율 영향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2010년 이후 중간재 수출 비중이 빠르게 늘어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이 줄었고 글로벌 분업 확대로 인한 한국의 중간재 수입 증가가 수출 가격 경쟁력 효과를 상쇄했다고도 했다.

    보고서는 향후 수출에 대한 환율 영향력이 다시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외환 리스크에 취약한 산업과 기업들을 위한 환위험 관리 시스템, 지원 금융환경 구축 등 환율 변동 대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핵심 원자재 및 부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수입선을 다변화해 환율로 인한 물가 상승이 심화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환율 변동에 의존하지 않는 경제구조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