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순식간 1엔 급락' 반복…스텔스 개입 의혹 이어져
  • 일시 : 2022-10-19 11:20:38
  • '달러-엔 순식간 1엔 급락' 반복…스텔스 개입 의혹 이어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최근 달러-엔 환율이 순간 폭락(엔화 가치 상승)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어 일본 외환당국이 '스텔스(드러내지 않고 몰래 단행하는) 개입'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지난 18일 149엔대를 돌파해 중요선인 150엔대로 슬금슬금 오르던 달러-엔 환율은 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4분께 148.19엔으로 수직하락했다. 순식간에 1엔 이상 추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됐던 지난 13일에도 147엔대 후반에서 146엔대 중반까지 급락했었다.

    일본은행의 당좌예금잔고 전망에서 환시 개입 등을 나타내는 '재정 등 요인'의 잔고 감소액이 커지자 일본은행이 남몰래 개입에 나선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일본은행과 재무성 관계자는 개입 여부에 대해 답변을 피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외환당국이) 개입할 때 그 사실을 숨기고 매매하는 '복면개입'을 실시하고 있다는 시각이 있다"고 전했다.

    주요 외신들도 갑작스러운 엔화 강세가 당국이 조용하게 개입하고 있다는 추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퍼리스는 "그들이(일본 외환당국이) 심리적으로 중요한 레벨인 150엔을 방어하기 위해 워밍업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19일 "외환시장을 더 자주, 세밀하게 확인하고 있다"며 경계 강도를 높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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