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9월 CPI 전년대비 6.9%↑…3개월 연속 둔화
  • 일시 : 2022-10-20 00:11:35
  • 캐나다 9월 CPI 전년대비 6.9%↑…3개월 연속 둔화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캐나다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개월 연속 둔화했다.

    19일(현지시간) 캐나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9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6.9% 상승했다.

    캐나다 CPI는 지난 7월 7.6%, 8월 7.0% 상승에 이어 석달 연속 둔화했다.

    월간 기준으로 캐나다 CPI는 전월대비 0.1% 올랐다.

    캐나다의 인플레이션 상승세 둔화는 낮아진 유가 영향이 컸다.

    휘발유 가격은 9월 전월대비 7.4%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 역시 3개월 연속 내렸다.

    하지만 식품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았다. 식품 물가는 11.4% 상승해 1981년 8월 이후 가장 빠르게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동기대비 5.4% 상승했다.

    이는 지난 8월 5.3% 상승보다 약간 더 올랐다.

    가구, 승용차와 같은 내구재 가격이 9월에 6.7%로 가파르게 올랐다고 캐나다 통계청은 설명했다.

    9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동기대비 5.2% 상승했다.

    이는 물가 상승세가 임금 상승세보다 더 컸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인플레이션 상승폭이 줄었지만 캐나다중앙은행(BOC)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MO캐피털 마켓츠의 더그 포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26일에도 BOC가 75bp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헤드라인 CPI가 6.9% 올라 전월 7% 상승보다는 느리지만 시장 예상치인 6.8% 상승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도 서비스 인플레이션과 마찬가지로 가속화됐다"며 "인플레이션은 매우 지속적이고 고착화된 상태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내셔널뱅크파이낸셜 마켓츠(NBFM)의 매튜 아세누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에 긍정적인 발전이 있었지만 BOC 금리 결정 지연은 중앙은행이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고, 적절하다면 조정을 할 시간이 없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런 수준의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는데 오랫동안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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