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형 IT주 실적에 이목 집중…强달러·시황 악화에 우려 지속
  • 일시 : 2022-10-20 11:16:50
  • 美 대형 IT주 실적에 이목 집중…强달러·시황 악화에 우려 지속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최근 단기투자자들이 미국 대형 IT주를 활발히 매수하고 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신중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달러 강세와 광고시장 악화 등 수익 하락 요인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나스닥 지수는 3% 이상 상승했다. 아마존닷컴(NAS:AMZN)과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NAS:META) 등이 강세를 보였고 넷플릭스(NAS:NFLX)도 가입자 수가 3분기만에 증가했다고 발표해 주가가 뛰었다.

    다만 이들 종목의 주가 강세는 단기세력의 숏커버(환매수) 때문이라는 견해가 많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은 지난주 말부터 실적시즌에 본격 돌입했으며 메타(26일)와 아마존(27일), 애플(27일), 구글(알파벳, 25일) 실적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적에 역풍이 되는 것은 달러 강세다. 금융정보업체 퀵(QUICK)·팩트셋에 따르면 이미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를 비롯한 대형 IT기업 5곳의 미국외 매출 비중은 50%를 넘는다.

    달러 강세로 인해 현지 통화로 거둬들여지는 사업 수익은 달러 환산시 줄어든다. 달러 지수는 지난 반년간 일관되게 상승했다.

    한 일본 증권사는 "환율 요인에 따른 수익 감소는 4~6월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넷플릭스의 경우 가입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인당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다.

    구글이나 메타 등 수익의 대부분을 인터넷 광고에 의존하는 기업은 경기둔화가 부담이 되고 있다. 채권금리 상승도 IT주를 짓누르는 요인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 같은 리스크를 경계해 대형 IT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낮췄다. 지난 9월 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애플 주가를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럽 등에서 소비가 줄어들고 있어 신형 아이폰 판매가 예상을 밑돌아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10월 중순에는 애틀랜틱 이쿼티스가 메타에 대한 투자 의견을 경제 환경 악화를 이유로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퀵과 팩트셋이 약 40개사의 애널리스트 분석을 집계한 데 따르면 아마존 목표가는 작년 말 205.39달러에서 164.11달러로 크게 낮아졌다. 알파벳 목표가도 167.77달러에서 140.16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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