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물량 소화 이후 달러 강세 반영하며 오름세…5.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며 1,440원 선에 육박하고 있다.
위안화와 엔화가 약세를 지속하며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2분 현재 전장 대비 5.40원 오른 1,438.7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하락 출발한 달러-원은 개장 이후 위안화 약세에 상승 전환했다.
이후 1,430원대 중후반에서는 네고 물량이 출회하며 한 차례 저항을 받았지만, 달러가 재차 강세를 보이면서 오름폭을 확대했다.
달러-원은 장중 1,439.40원까지 오르며 1,440원 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0.43엔까지 상승하는 등 오름폭을 키웠다.
아시아 장에서 미 국채 10년물이 오르면서 엔화 약세가 심화했다. 미 국채 10년물은 장중 4.26%까지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7.26위안대 등락을 지속하는 등 아시아 통화 전반이 약세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개장 초에 굵직한 네고 물량이 소화되고 나서 달러-원이 오름세다"면서 "일본 당국이 구두 개입을 지속하는데도 엔화 약세가 멈추지 않아 달러 강세 모멘텀이 지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이 추가 상승해 1,440원대에 진입하면 외환당국도 미세조정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11엔 오른 150.41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0달러 내린 0.976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6.3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02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31%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81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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