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9월 소매판매 예상보다 부진…파운드 낙폭 확대
  • 일시 : 2022-10-21 15:27:12
  • 英 9월 소매판매 예상보다 부진…파운드 낙폭 확대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지난달 영국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운드화는 리즈 트러스 총리 사임에 따른 정치 공백 우려와 경제 지표 부진에 낙폭을 확대했다.

    영국 통계청은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5% 감소)보다 감소폭이 컸다.

    9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6.9% 줄었다. 전문가들은 5% 감소했을 것으로 점쳤다.

    통계청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으로 소매업체가 문을 닫고 휴일이 발생한 점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우존스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지난 9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0.1% 급등했다.

    파운드화는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 3시 18분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51% 하락한 1.11802달러를 나타냈다.

    리즈 트러스 총리가 섣부른 감세안에 44일 만에 사임하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파운드화 가치를 누르고 있다.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과 페니 모돈트 원내대표가 후임을 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트러스 총리의 전임자였던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재도전할 것이라 보도도 나오고 있다.

    CBA는 시장 참가자들이 리시 수낵-제러미 헌트 정부를 선호하고 있다며, 해당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파운드화가 1.14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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