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보통 미국인, 최초주택 매입할 수 있는 도시 네 군데뿐"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보통의 미국인이 생애 최초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도시는 네 군데뿐이라고 미국 CNBC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부동산 사이트 포인트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주택 매입 비용이 두 배가량 증가하며 디트로이트와 털사, 멤피스, 오클라호마시티를 제외한 곳에서는 최초주택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초주택은 일반적으로 한 가정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첫 번째 주택이기 때문에 규모가 작고 저렴한 경향이 있다.
그런데도, 보고서는 "주택 소유 비용 때문에 최초 주택은 '신화의 물건'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매입 여력을 측정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상환이 주택 소유자 월 소득의 3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기준을 설정했다. 최초주택은 지역 부동산 내 하위 3분의 1에 해당하는 가치로 제한했다.
디트로이트의 경우 연간 중위소득이 2만5천4 달러로, 최초주택을 구매하는 데 필요한 소득은 1만9천103달러였다.
전미부동산협회의 로런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비소유자는 주택 소유자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느낀다"며 "이들 사이에 사회적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용욱 기자)
◇ 베테랑 이코노미스트 로젠버그 "S&P 500지수 27% 추가 하락"
S&P 500지수가 2,700P까지 27%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베테랑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로젠버그가 전망했다.
22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로젠버그는 리얼비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주가가 조만간 바닥을 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장기 채권은 내년에 20% 넘게 급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약세 때문에 장기 채권을 사지 않은 것은 '커다란 실수'였다면서 현재 시장 하강기에 가장 먼저 회복하는 자산이 채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젠버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산가격을 부풀렸다고 비판하면서 내년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또한 35년전 발생한 블랙 먼데이가 자신을 '영원한 비관론자'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로젠버그가 1987년 10월 19일 노바스코샤은행에 처음 이코노미스트로 일을 하던 날은 다우지수가 하루 만에 22% 떨어진 이른바 블랙 먼데이 때였다.
그는 "객장에 발을 내디딘 첫날 사람들이 샹들리에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매우 놀라운 경험이었으며 나는 절대로 그것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미 기자)
◇ 美 성인 절반 노후 저축에 뒤처져…"인플레이션 탓"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노후 저축에 뒤처진 것처럼 느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미국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소비자 금융 서비스 회사인 뱅크레이트의 최근 보고서는 3분의 1이 넘는 성인들이 스스로의 연금 저축에 대해 "상당히 뒤떨어져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근로자의 34%가 퇴직저축에 같은 금액을 기여하고 있지만, 지난해에 비해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근로자는 4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뱅크레이트는 분석했다.
또한 물가와 생활비 상승으로 은퇴를 연기하겠다는 45세 이상 미국 근로자도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40%로 나타났다.
그렉 맥브라이드 뱅크레이트 수석 재무 분석가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미국 근로자들은 은퇴와 긴급 상황 모두에 대해 저축이 부족하다"며 "경기 침체는 실업이나 소득 혼란으로 긴급저축이 감소하고 일부 근로자들은 재정난으로 인해 조기 퇴직저축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말했다. (윤시윤 기자)
◇ 日 금융청, 증권사 자문업 진입 쉽도록 규제 완화
일본 금융청이 이르면 연내 증권사의 자문 업무와 관련한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증권사가 유상의 자문 업무에 진입하기 쉽도록 규제를 바꾸는 것이다.
투자자문업은 투자자와의 자문 계약을 근거로 유가증권이나 금융상품 등에 관한 투자 판단을 제공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받는 업무를 말한다.
증권사 등 제1종 금융상품 거래업체는 상품 판매 및 권유와 관련해 무상으로 자문을 제공할 수 있지만 보수를 받게 되면 금융상품거래법으로 정하는 투자자문업을 겸할 필요가 있다.
이미 많은 증권사들이 투자자문업체로 등록하고 있어도 사무적인 측면에 부담이 있어 겸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청은 계약자에게 교부하는 서류 기재 내용을 간소화하고 금전 및 주식, 채권 등의 대출을 인정하는 등 장애물을 낮추기로 했다.
신문은 미국과 유럽에 비해 뒤처진 투자자문의 가치를 높여 국민의 자산형성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정현 기자)
◇ 올해 더기빙플레지 서약자 5명…역대 최소
올해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새로 가입한 부호 수가 5명에 그쳤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기빙 플레지란 자산 10억 달러(약 1조1천억 원) 이상의 부호들이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하는 자발적 기부 클럽이다. 2010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그의 전처 멀린다 게이츠,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등이 재산 사회 환원을 서약하며 시작했다.
올해는 암호화폐 억만장자인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와 북미 소셜게임업체 징가의 창업주 마크 핀커스, 유전자 분석 업체 23앤드미를 창업한 앤 워치키 등이 더 기빙 플레지에 서약하면서 사회 환원 활동을 다짐했다.
참여자 수는 총 5명으로, 예년과 비교해 급감했다. 2010년 더 기빙 플레지 설립 당시 서약자는 58명에 달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서약자는 14명이었지만 올해 들어 경기 침체와 증시 급락 등의 영향으로 재산 환원을 약속한 억만장자 수가 크게 급감했다. (정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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