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보합권 등락…"150엔이 방어라인"
  • 일시 : 2022-10-25 14:29:07
  • [도쿄환시] 달러-엔 보합권 등락…"150엔이 방어라인"

    역외 위안화 가치, 한때 7.36위안대…사상 최저 경신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5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당국 개입 경계감에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14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1% 하락한 148.929엔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148엔대 후반의 좁은 범위에서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지난 21일에 이어 24일에도 연속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섰다는 관측이 시장에서 확산됐다.

    외환당국이 150엔을 방어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인식이 나왔고, 이는 달러-엔 움직임을 제한했다. 150엔이 막히자 이익확정 성격의 엔화 매수세도 유입됐다.

    씨티그룹증권은 "(만약 당국이) 24일에도 개입을 단행했다면 이는 완전히 서프라이즈"라며 "투기 억제를 위해 당국이 심리전에 나서고 있어 당분간은 150엔이 엔화 가치의 바닥으로 의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재무상은 가격 쏠림을 견제하는 발언을 지속했다. 스즈키 순이치 재무상은 엔화의 급격한 움직임을 용인할 수 없으며, 환시의 과도한 움직임에 대응해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당국은 지난달 22일을 제외하고 환시 개입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1일 당국 개입 규모는 5조5천억 엔(약 53조 원) 정도로 추정됐다.

    향후 엔화 흐름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속도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 도시마 이쓰오 도시마&어소시에이츠 대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12월 금리 인상에 대해 답할 가능성이 있다"며 "11월 2일이 X-데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준은 11월 75bp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후 인상 폭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한편 위안화는 시진핑 3기를 둘러싼 우려로 '셀차이나'가 이어져 약세를 이어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장중 7.3621위안까지 올라 2010년 거래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위안화 가치 기준 최저치)를 찍었다.

    역내 달러-위안(CNY) 환율도 기준환율의 대폭 절하 고시 이후 급등했다. 역내 달러-위안은 7.3079위안까지 올라 2008년 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438위안(0.61%) 올린 7.1668위안에 고시했다.

    다만 전일 대폭 하락했던 중국과 홍콩 증시가 국영은행의 주식 매입설 속에 낙폭을 줄이면서 달러-위안 상승세도 둔화됐다.

    같은 시간 달러 지수는 0.01% 하락한 111.950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2% 상승한 0.98764달러를, 파운드-달러 환율은 0.16% 오른 1.12940달러를 나타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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