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세미나] 박석길 JP모건 "한은 최종금리 전망, 여전히 리스크"
"올해 인플레이션·환율 등 명목변수 기준점 잃어"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한국은행의 최종금리 전망이 시장 예상대로 현실화할지에 리스크가 있다고 진단했다.
25일 박 본부장은 국채당국인 기획재정부와 국내 최고의 경제·금융 매체이자 데이터단말기 선두주자인 연합인포맥스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9회 국채(KTB·Korea Treasury Bonds) 국제 컨퍼런스'에서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언급했다.
박 본부장은 연초부터 한은의 최종금리 전망은 상당 부분 조정받았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올해를 뒤돌아서 생각해봤을 때 연초 금융시장이 생각했던 한은 최종금리 수준은 1%대 후반이었다"며 "지금은 4% 가까이 최종금리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시장의 긴축 전망은 거시변수 움직임이 당초 예상한 범위에서 벗어난 데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올해 인플레이션과 환율 명목변수가 기준점을 잃어버린 상황이다"며 "인플레 예측 모형이 계속 틀릴 수 있을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공급 측면에서 인플레 관련한 지정학적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마음속에 가진 최종금리 수준이 그대로 현실화할지에 여전히 리스크는 크게 남아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연초에 생각했던 거시지표 상황과 지금 가지고 있는 정보로 최대한 예상한 거시상황도 (앞으로) 상당히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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