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약세 지속에 급락 출발…10.80원↓
  • 일시 : 2022-10-27 09:46:08
  • [서환] 달러 약세 지속에 급락 출발…1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10원대 초중반으로 내렸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예상보다 기준금리 인상 폭을 줄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에 불을 지폈고 이에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장 대비 10.80원 내린 1,415.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3.10원 하락한 1,413.50원에 개장했다.

    달러 인덱스가 109선 중반으로 하락하는 등 달러 강세 모멘텀이 한층 약화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 4일 기록한 단기 저점인 110선도 하회했다. 당시 호주중앙은행(RBA)의 베이비스텝 금리 인상으로 연준의 피벗 기대가 살아나며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간밤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내렸지만 코스피는 강세인 점도 달러-원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도 코스피 순매수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1.16%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540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위안화 약세도 진정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고점인 7.37위안에서 상당폭 내렸다.

    다만 달러-원이 장 초반부터 크게 빠지면서 수급상으로는 결제 수요가 우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급락 출발하면서 장 초반 결제 수요가 들어오고 있다"면서도 "결제로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매수세가 그리 강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1,410원대 초중반에서 하단이 지지되고 있고, 달러-원이 급락 출발한 만큼 네고 물량은 기다릴 수 있다"면서 "다만 만약 달러가 더 하락하면서 달러-원 1,410원 선이 하향 돌파되면 추격 네고 등으로 크게 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46엔 내린 146.20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9달러 오른 1.008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8.2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7.28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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