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韓 내년 초 침체 가능성…11월 25bp 인상 전망"
  • 일시 : 2022-10-27 11:11:54
  • ING "韓 내년 초 침체 가능성…11월 25bp 인상 전망"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네덜란드 금융사 ING는 한국 경제가 내년 초 침체를 겪을 것이며, 한국은행이 내달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ING는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재개 효과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4분기에 이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부채 디레버리징과 채무상환 부담으로 소비지출이 단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IT 장비 투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부문의 투자는 계속 약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ING는 "최근 신용시장의 압박은 자금조달 비용과 불확실성 증가로 이어져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건설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수출도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경기둔화와 반도체 수출 부진으로 다시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ING는 "한국 경제가 내년 초 완만한 침체를 겪을 것이라는 기존의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기관은 올해 한국 GDP 전망치를 2.6%로, 내년 전망치를 0.7%로 제시했다.

    ING는 한국은행이 내달 기준금리를 50bp가 아닌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관은 "물가안정에 대한 한은의 의지를 시장에 전달함과 동시에 최근 신용시장 위축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어느 정도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 위험이 여전히 있지만 10월 일시적인 확대 이후 안정될 것으로 예상돼 한은이 50bp 인상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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