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약세 연동하며 낙폭 축소…5.10원↓
  • 일시 : 2022-10-27 11:34:32
  • [서환-오전] 위안화 약세 연동하며 낙폭 축소…5.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급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만회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속등하면서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수급상으로도 결제 수요가 우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장 대비 5.10원 내린 1,421.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급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개장 이후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결제 수요를 필두로 한 저가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한 상황에서 위안화 약세가 재개된 영향이다.

    장중 7.16위안까지 내렸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1위안까지 속등했다.

    달러도 아시아장에서 오름세다.

    달러 인덱스는 109 후반으로 상승했다.

    한편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은 원화자금시장 경색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한은은 증권사와 한국증권금융을 대상으로 총 6조 원 규모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대출과 RP 등의 적격담보 증권에 은행채 및 한전채 등 공사채를 포함하고, 차액결제 담보 비율 상향 조정도 유예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 예대율 규제를 100%에서 105%로 한시적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대율 규제 완화는 은행권에 추가적인 기업 대출 여력이 발생하는 동시에 예금금리 경쟁 완화로 조달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대출금리 상승압력도 일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도 낙폭을 되돌리는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약세를 재개한 위안화에 연동하며 상승할 전망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이날 달러-원은 위안화 흐름에 연동하며 움직이고 있다"면서 "오후에도 위안화 흐름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수급상으로는 결제가 압도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위안 상승세에 연동하면서 달러-원도 오후에 위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저가 매수세도 많이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급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3.10원 내린 1,413.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개장 이후 결제 물량이 하단을 지지하고 위안화가 약세를 재개하면서 낙폭을 되돌리고 있다.

    장중 고점은 1,422.30원, 저점은 1,412.6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9.7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1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8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3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72엔 내린 146.2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1달러 내린 1.006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1.5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6.97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