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출렁…"BOJ ETF 매입 방식 재검토에 알고리즘 반응"
  • 일시 : 2022-10-28 13:31:54
  • 달러-엔 출렁…"BOJ ETF 매입 방식 재검토에 알고리즘 반응"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일본은행(BOJ) 금융정책 결정 이후 출렁댄 것은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방식 변화에 대한 알고리즘 거래 반응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달러-엔 환율은 BOJ 회의 결과 발표 직후 146.857엔까지 오르다 145.963엔으로 수직으로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1시 13분 현재 전장 뉴욕 대비 0.06% 내린 146.180엔을 기록 중이다.

    BOJ는 이달 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필요한 금액의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기존의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BOJ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연간 12조 엔을 상한으로 하는 ETF 매입 방식을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시장 유통 비율에 따라 매입 종목을 정했지만, 12월부터는 보유 비용이 가장 작은 종목을 매입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해당 소식에 '알고리즘이 반응해 기계적인 엔화 매수·달러 매도가 나왔고 스탑로스(손절성) 엔화 매수도 나왔다'는 목소리가 시장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한 일본 생보사 관계자는 "ETF 매입 방식 외에는 통화정책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서프라이즈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ETF 매입 방식 변경도) ETF를 더는 제한 없이 살 수 없다는 기존의 스탠스와 일치하며, 이는 사실상 테이퍼링"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일본은행은 이날 물가·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향후 물가와 관련해 "근원 소비자물가의 전년 대비 수치는 올해 말에 걸쳐 에너지와 식료품, 내구재 등의 가격 상승에 따라 오름폭을 확대할 것이며, 이후 기저 요인의 후퇴에 따라 내년도 중반까지는 플러스 폭을 축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후에는 거시적인 수급 갭이 개선돼 중장기적인 예상 물가 상승률과 임금 상승률이 높아지면서 (근원 물가는) 다시 플러스 폭을 완만하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BOJ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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