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단기물 강세…월말 원화자금 확보
  • 일시 : 2022-10-28 16:53:00
  • FX스와프, 단기물 강세…월말 원화자금 확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월말 원화 자금 확보로 초단기가 이상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대체로 상승했다.

    2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40원 하락한 마이너스(-) 22.0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9.9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도 전장보다 0.25원 상승한 -3.85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장 대비 0.15원 뛴 -0.15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초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0원에 호가했다.

    최근 원화자금 시장의 경색이 강화된 가운데, 월말을 앞둔 원화 확보 심리가 초단기를 이상 강세로 몰고 간 것으로 풀이됐다. 최근 탐넥 등 초단기물은 마이너스 영역인 이론가를 상회하는 강세 흐름을 이어왔지만, 이날을 더 심한 강세를 나타냈다.

    초단기 강세로 인해 1달 등 기간물도 동반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다만 만기가 내년으로 넘어가는 2개월물은 전장대비 0.75원가량 하락했다.

    1년 등 장기구간도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됐다.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가 강화된 상황이지만,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은 클 수밖에 없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원화 자금 꼬임으로 단기물이 이론가를 상회한 상황"이라면서 "역내에 외화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도 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풍부한 외화유동성이 확인되는 만큼 연말 유동성에 대한 우려도 차츰 옅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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