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11월 FOMC 앞두고 PCE물가 상승…주식·달러↑채권↓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8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가 애플과 인텔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9%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6%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7% 올랐다.
미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수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세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면서 일부 미 국채 매도세가 나타났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달러화 가치가 주말을 앞두고 상승했다.
연준이 매파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고수할 것으로 우려되면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시장이 예상한 만큼이나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엔화는 약세 흐름을 재개했다. 일본은행(BOJ)이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유로화는 패리티(parity) 환율에 막히며 약세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19' 정책 지속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미국 9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3분기 고용비용지수,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 9월 펜딩주택판매 등이 발표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올랐다.
근원 PCE는 8월 전년대비 4.9% 상승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다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였던 5.2% 상승을 소폭 밑돌았다.
9월 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보다 6.2% 상승했다. 이는 전월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전월 수준과 같았다.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59.9로 예비치인 59.8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지난 6월에 기록한 역대 최저치인 50.0보다 상승했다.
그리고 10월 지수 확정치는 9월 확정치인 58.6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10월 소비자기대지수는 56.2로 예비치와 같았다.
10월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65.6으로 예비치인 65.3보다 약간 올랐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5.0%로 지난 9월에 4.7%로 예상된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직전월 2.7%보다 높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9월 펜딩 주택판매 지수는 전월보다 10.2% 하락한 79.5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4% 하락보다 더 크게 떨어진 것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1.2%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분기 기록한 1.3% 증가에서 소폭 낮아졌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8.52포인트(2.59%) 오른 32,861.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3.76포인트(2.46%) 상승한 3,901.0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9.78포인트(2.87%) 오른 11,102.45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며칠간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이날 애플과 인텔의 실적 호조에 관련주가 크게 오르면서 시장 분위기가 호전됐다.
이날 주가 반등에 힘입어 다우지수는 이번 주 5.72% 올랐고, S&P500지수는 3.95%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2.24% 올랐다.
애플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가 7% 이상 올랐다. 다만 아이폰 매출은 시장의 예상에 못 미쳤다. CNBC에 따르면 애플의 이날 주가 상승률은 2020년 4월 이후 최고다.
인텔도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하고 대규모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소식에 주가는 10% 이상 올랐다.
두 종목은 모두 3대 지수에 나란히 편입된 종목이다.
아마존의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고, 4분기 매출 전망치에 대한 실망으로 장중 10% 이상 하락했으나 낙폭을 6.8%로 줄였다.
연초 이후 기술주들은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 하락 압력을 받아왔다. 높은 금리 환경으로 미래 수익이 할인돼 밸류에이션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와 경기 침체 및 과도한 차입 등으로 실적이 더욱 쪼그라들 수 있다는 우려가 겹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 침체 우려에도 시총 1위 종목인 애플이 버텨주고, 소비도 견조해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발표된 연준 선호 물가 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보다 6.2% 상승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월 대비로도 0.3% 올라 전월과 같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9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5.1% 올라 전달의 4.9% 상승을 웃돌았다. 다만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2% 상승을 약간 밑돈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물가 상승세는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돈다.
다만 이날 지표 중에 9월 개인소비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늘어나 소비가 여전히 미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음을 시사했다. 개인소득(세후 기준)도 전달보다 0.4% 증가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은 완전 고용 경제 상태에 있다며 반세기래 최저 수준인 실업률을 언급하며, 현재 경제에 경기침체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최고경영자(CEO)도 미국 경제는 성장률 둔화나 마이너스 성장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성장률이 약간 낮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침체 위험이 있긴 하지만, 소비자들의 강한 신용과 낮은 실업률, 강한 임금 상승률 등을 언급하며 지금은 소비가 둔화하는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매매 계약이 체결된 주택판매를 보여주는 9월 펜딩 주택판매 지수는 전월보다 10.2% 하락한 79.5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주택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0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9.9로 예비치인 59.8보다 상승했다. 해당 지수는 지난 6월 기록한 역대 최저인 50.0에서 소폭 오르는 데 그치고 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애플과 인텔의 주가 부양에 지수가 지지를 받은 데다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도 주가를 부양했다고 분석했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제이 해트필드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애플이나 인텔과 같은 긍정적인 성과를 낸 종목들이 그나마 소란스러운 기술주 부문에 발판을 마련해줬고, 기술주에 상승 압박을 가했다고 말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연준이 아직 근원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추세를 깨지 못해 다음 주 회의까지 공격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경제의 일부 영역은 상당한 약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 연준이 더 작은 폭의 금리 인상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4.5%로 전날의 88.5%에서 하락했다. 12월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0.6%를 기록했고,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51.4%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64포인트(5.99%) 하락한 25.75를 나타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오전 8시30분(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7.20bp 상승한 4.018%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8.60bp 상승한 4.428%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4.20bp 오른 4.132%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39.6bp에서 -41.0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자이언트폭으로 불리는 75bp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11월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다음주로 다가오면서 2년물 국채수익률은 장중 4.42%까지 고점을 높였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4% 부근에서 머물렀다.
이날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9월 PCE 가격지수에 주목했다.
미 연준이 11월에 75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지표는 12월 속도 조절 여부를 가늠할 만한 중요 변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올랐다.
근원 PCE는 8월 전년대비 4.9% 상승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다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였던 5.2% 상승을 소폭 밑돌았다.
9월 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보다 6.2% 상승했다. 이는 전월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미시간대가 집계한 장단기 인플레이션 전망도 높게 유지됐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5.0%로 지난 9월에 4.7%로 예상된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직전월 2.7%보다 높았다.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미 연준의 속도 조절을 예상하는 전망은 유지됐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은 11월 75bp 인상 가능성을 83%대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50bp 인상 가능성도 16% 정도로 예상했다.
주간으로 보면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지난 21일 금요일 오후 3시보다 19.90bp 하락했고, 2년물 수익률은 8.90bp 내렸다. 30년물 미 국채수익률도 한 주 동안 17.10bp 하락했다.
경기 침체 우려는 지속됐다.
이번주에 채권시장에서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확실한 시그널로 꼽혔던 미 국채 10년물과 3개월물 수익률 역전은 유지됐다.
이날 오후 3시에 3개월물 미 국채수익률은 4.082%로 10년물 수익률 4.018%를 웃돌았다.
하지만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경기 침체 가능성에서 거리를 뒀다.
옐런 장관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완전 고용 경제 상태에 있다"라며 "성장이 둔화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다"라고 주장했다.
옐런 장관은 "(지금까지) 올해 3개 분기가 지났으나 여전히 (경제는) 괜찮다"라며 "우리는 매우 강한 노동시장을 갖고 있다. 현시점에서 이 경제에 침체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씨티그룹 전략가들은 "시장이 연준의 피벗(정책 전환)에 대해 다시 거래하기 시작했지만 이번 피벗은 금리 인상에서 인하로의 전환이 아닌 금리 인상폭 축소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시점에 대한 시그널을 줄 가능성도 전문가들이 집중하는 대목이다.
암허스트 피어폰트 증권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무엇이 연준을 중단하게 할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은 지표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답은 연준이 중단할 숫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노동시장이 타이트하고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를 주목하면서, 멈출 준비가 됐다고 말할 것"이라며 "시장 변동성이 매우 큰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7.42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6.221엔보다 1.203엔(0.82%)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0.99661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0.99725달러보다 0.00064달러(0.06%)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6.92엔을 기록, 전장 145.78엔보다 1.14엔(0.78%)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9.668보다 0.91% 상승한 110.662를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1.08% 하락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시장이 예상한 만큼이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였던 5.2% 상승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근원 PCE는 지난달에는 4.9% 올랐었다. 9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 8월에도 전월대비 0.5% 올랐었다. 연준은 물가 지표를 참고할 때 모든 물가 지표를 살피지만, 그중 변동성이 덜한 근원 PCE 가격지수를 선호한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음주로 다가오면서 경계 모드를 강화했다. 인플레이션 지표는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됐고 미국 국채 수익률도 다시 뜀박질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전날 종가보다 9bp 이상 오른 4.01%에 호가됐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경제에 경기침체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완전 고용 경제 상태에 있다"라며 "성장이 둔화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국민의 고통이 크다는 점은 인정했다.
달러-엔 환율이 한때 147.863엔을 기록하는 등 엔화는 주말을 앞두고 약세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일본은행(BOJ)이 고집스러울 정도로 초 완화 정책을 고수하면서다.
BOJ는 이날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해 주요국 중앙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기준금리 기조를 이어갔다. BOJ는 수익률통제정책(YCC) 등 기존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다. YCC는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필요한 금액의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극단적인 형태의 통화완화정책이다.
유로화도 약세로 돌아섰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최대의 경제규모를 가진 독일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속도조절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두 달 연속 자이언트스텝(75bp 인상) 행보를 보인 ECB는 속도조절에 나설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완화적인 정책을 줄이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고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 인상폭 축소를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ECB는 전날 기준금리를 1.25%에서 2.00%로 75bp 인상했다. 주요 정책 금리인 예금금리도 0.75%에서 1.5%로 인상됐다. 한계 대출금리도 1.50%에서 2.25%로 상향조정됐다.
영국 파운드화의 회복세는 계속됐다. 영국 리시 수낵 총리 취임에 따른 허니문 효과가 주말까지 이어지면서다. 파운드화는 길트탠트럼이 한창이던 지난달 26일 1.03480달러 수준까지 곤두박질친 뒤 지난 27일에는 한때 1.16500달러 수준까지 회복됐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을 소화하면서 파운드화는 0.37% 상승한 1.16177달러를 기록했다.
TD증권의 전략가인 프리야 미스라는 미국채 수익률 상승세에 대해 "시장 반응은 일리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당분간은 연준이 멈추지 못 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즈호증권의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리치우토는 미국채 투매 장세가 마무리됐는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기준금리 최종 목표를 크게 변경할 시점도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모든 경제지표는 연준의 기준금리가 현재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높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2월에 75bp에서 50bp 갈 것인지 여부가 최종 금리 수준을 변경하는 게 아니며 이게 핵심이다"고 덧붙였다.
RBC의 전략가인 알빈 탄은 여전히 구로다 BOJ 총재는 엔화 약세에 대해 양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로다는 여전히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분간은 현재의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전 세계에 공표했다고 덧붙였다.
모넥스의 분석가인 사이먼 하비는 "미국에서 많은 경제지표가 나왔고 일부 기술주의 실적이 둔화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로화가 주간단위로 2주 연속 상승하고 파운드화가 3주 연속 오른데 대해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탓으로 풀이했다. 투자자들은 주초와 그 전주부터 재매입할 이유를 찾기 위해 달러를 들고 관망했었다.
싱가포르 은행의 모 시옹 심은 글로벌 주요국 은행이 속도 조절에 나선 데 대해 ""하지만 연준은 다른 입장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이 피벗 파티에 합류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문제가 고착화되면서 연준의 반발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는 아마도 달러화에 대해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18달러(1.32%) 하락한 배럴당 87.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올랐으나 이날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화 가치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데다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을 이유로 올해 중국과 아시아 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하향 조정했다.
IMF는 올해 아시아 지역 성장률 예상치를 4.0%로 지난 4월 추정치인 4.9%보다 0.9%포인트 낮추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5.1%에서 4.3%로 내렸다.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4월 전망한 4.4%에서 3.2%로 하향했다. 내년은 4.4%로 예상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 세계 경기 침체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중국 일부 도시들은 코로나19 규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7일 기준 1천506명으로 하루 전의 1천264명에서 다시 증가했다.
PVM 스티븐 브렌녹 원유 담당 애널리스트는 "제로 코로나19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중국의 원유 매입이 반등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달러화 가치도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지난 26일 110 아래로 떨어졌다가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달러지수는 110.713 근방에서 거래됐다.
syjung@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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