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11-01 08:55:5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일 달러-원 환율이 1,420원대 후반에서 상승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빅 이벤트인 미국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유럽 물가 지표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해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에 의구심도 남아있다. 10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는 전년 대비 10.7% 올랐다.

    장중에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결정도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RBA는 지난달 금리 인상 폭을 25bp로 줄이면서 주요국 중앙은행의 피벗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이날은 지난달에 이어 금리를 25bp 인상하며 기준금리를 2.85%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장과 동시에 발표되는 한국 10월 무역수지도 달러-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출이 감소하거나 적자 폭이 클 경우 한국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가 부상할 수 있는 탓이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2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4.30원) 대비 2.8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17.00~1,43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오늘은 달러 강세 분위기 속 제한적 상승세를 예상한다. FOMC 경계감과 우려가 다시 고조되며 통화별로 정도·시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강달러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다만, 달러-원이 일방적으로 올라가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개선된 수급 구조가 달러-원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장중에는 호주중앙은행(RBA) 금리 결정도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오늘 발표되는 무역 지표도 주목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417.00~1,430.00원



    ◇ B증권사 딜러

    오늘도 실수급에 따라 움직이면서 달러-원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장중 주가지수 선물 움직임과 위안화에 달러-원이 민감하게 연동하는 모습이다. 주식시장은 연준의 피벗 기대로 저가매수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물가가 높아 전망보다는 시장에서 갖는 기대감에 가까워 보인다.

    예상 레인지: 1,422.00~1,433.00원



    ◇ C은행 딜러

    연준이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을 의식하며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도 있지만, 미국 고용지표 악화와 물가 상승세 둔화를 확인하기 전까지 피벗 기대는 섣부르다. 달러 방향성만 놓고 보면 다시 위쪽이지만, 달러-원은 수급 개선 등으로 인해 1,440원대를 상단으로 하는 레인지에 갇혔다. 오늘도 급격한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최근 지속되는 횡보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423.00~1,433.00원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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