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RBA 소화·위안화 연동에 1,410원대 하락 시도…6.00원↓
  • 일시 : 2022-11-01 14:01:29
  • [서환] RBA 소화·위안화 연동에 1,410원대 하락 시도…6.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10원대로 하락하고 있다.

    장중 위안화와 아시아권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하방 압력이 강해졌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4분 현재 전일과 비교해 6.00원 하락한 1,418.30원으로 거래됐다.

    점심시간 무렵부터 달러-원은 위안화에 연동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반등하면서 일제히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항셍 H지수는 전일 대비 2% 넘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오전 한때 7.35위안대에서 7.322위안대로 빠르게 내렸다.

    국내 코스피도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전일보다 1.33% 상승했고, 외인은 3천485억 원 사들였다.

    달러-원은 장중 1,420원 선 아래로 하락 폭을 더하고 있다.

    빅 이벤트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 속에 호가가 얇아지면서 가격 변동성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의 한 딜러는 "점심시간 동안 위안화가 반등하면서 달러-원도 아래쪽으로 깊게 내려온 것 같다"며 "어제보다 수급을 포함한 시장 분위기는 더 한산하다. FOMC 앞둔 관망세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1,420원 하향 시도는 이어질 수 있다"며 "RBA의 25bp 인상은 시장 예상한 수준으로, 위안화 움직임에 긴밀히 반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중앙은행(RBA)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85%로 25bp 인상을 결정했다. 지난달(10월)에 이은 '베이비스텝' 25bp 인상으로 속도 조절을 이어갔다.

    호주달러-달러는 RBA 금리 결정 이후 상승 폭을 급격히 축소했다. 0.644달러대로 오름세를 보인 환율은 0.642대로 내려왔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오후 들어 낙폭을 더해 111.2대를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79엔 내린 148.37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30달러 오른 0.9905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5.9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75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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