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
  • 일시 : 2022-11-01 14:38:37
  • [도쿄환시] 달러-엔, 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당국 개입 경계감 속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21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9% 하락한 148.374엔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속도조절 기대감과 당국의 잇따른 스텔스 개입에 지난주 한때 145엔대까지 밀렸던 환율은 이후 다시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미·일 금리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에 대한 의구심이 일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달러-엔 환율은 148엔 중후반에서 등락했다. 환율이 급등하진 않았지만 외환당국 관계자는 재차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놨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엔화의 급격한 움직임을 용인할 수 없다"며 "(외환 움직임을) 긴박감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으며,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환율 쏠림을 막기 위해 투기세력에게 경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재무성은 지난달 엔화 가치를 떠받치기 위해 약 6조3천500억 엔(61조958억 원·428억달러)을 환시에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채금리도 아시아 시간대에 후퇴해 달러-엔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한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완화 정책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에서는 "새로운 발언이 아니다"는 반응이 나왔다.

    호주달러는 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상에 상승했다. 같은 시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36% 오른 0.6420달러를 나타냈다.

    RBA는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85%로 25bp 인상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도 부합하는 것이다. RBA는 지난 5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넉 달간 50bp 인상을 단행한 이후, 10월부터 25bp씩 '베이비 스텝'으로 속도 조절을 이어갔다.

    호주달러-달러는 RBA의 베이비 스텝에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추가 인상을 단행하겠다는 매파적인 가이던스에 다시 상승폭을 확대했다.

    같은 시간 달러 지수는 0.27% 내린 111.264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18% 하락한 7.3200위안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6% 상승한 0.99080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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