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FOMC 경계 속 달러-원, 제한적 상승세…1.30원↑
  • 일시 : 2022-11-02 09:41:52
  • [서환] FOMC 경계 속 달러-원, 제한적 상승세…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한 후 상승폭 일부를 축소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시하는 가운데 달러화 강세가 제한된 영향에 달러-원 상승세가 제한됐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장 대비 1.30원 오른 1,418.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2.80원 상승한 1,420.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의 9월 구인건수가 전월보다 증가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가 약화된 점이 달러-원에 상방압력을 가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구인건수는 1천72만건으로 전월(1천28만건)과 예상치(985만건)를 웃돌았다.

    개장 전에는 우리나라의 10월 소비자물가가 나왔다. 소비자물가는 3개월째 5%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5.7%)과 9월(5.6%)에 이어 3개월 연속 5%대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근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4.8% 올랐다. 이는 2009년 2월(5.2%) 이후 가장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 폭은 4.2%다. 지난 2008년 12월 4.5%를 찍고서 가장 높다.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 1분기까지 소비자물가의 높은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개장 직전에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개장 초 달러-원은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고점(1,421.00원)을 찍고서 오름폭 일부를 축소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는 약세를 보이며 달러-원 상단을 제한했다.

    은행 한 딜러는 "11월 FOMC에서 피벗 가능성이 나오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찮다"며 "달러-위안 환율이 장초반 올랐다가 하락하면서 달러-원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02엔 오른 147.9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6달러 내린 0.987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0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17원에 거래됐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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