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구로다 발언에 하락…FOMC 결과 대기
  • 일시 : 2022-11-02 14:51:32
  • [도쿄환시] 달러-엔 구로다 발언에 하락…FOMC 결과 대기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 여파로 하락(엔화 강세)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에 따르면 오후 2시 42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55% 하락한 147.425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장중 147.140엔까지 밀렸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서 향후 2% 물가 목표 실현이 가시권에 들어오면 장단기금리조작(YCC, 일드 커브 컨트롤)을 유연화하는 것을 하나의 옵션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이 정책을 수정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고개를 들었고 엔화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엔화 매도 포지션을 해소하려는 움직임도 나왔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달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2월 인상폭에 관한 힌트를 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연준이 12월에 50bp로 인상폭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지만 인플레이션이 높고 고용시장도 강해 고강도 긴축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불안감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일본 외환당국은 엔화 쏠림을 경계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달러-엔 레벨은 낮아졌지만 FOMC 전후로 다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환시에서 투기적인 움직임이 있을 경우 즉시 행동할 준비가 있다고 경고했다.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 지수는 0.25% 내린 111.272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31% 하락한 7.2853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이강 인민은행 총재는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레벨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오른 0.98868달러를, 파운드-달러 환율은 0.30% 상승한 1.15157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1일(현지시간) 보유 국채 매각을 시작했다. 매각 규모는 약 7억5천만 파운드였으며, 매각액의 3배가 넘는 24억4천만 파운드가 몰렸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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