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리는 12월 연준 속도조절론…50bp와 75bp 전망 '반반'
  • 일시 : 2022-11-03 00:23:43
  • 엇갈리는 12월 연준 속도조절론…50bp와 75bp 전망 '반반'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부터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월가에서 불거지고 있지만 기대는 반반으로 엇갈리고 있다.

    2일 오전 10시55분 현재(미 동부시간)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 12월 75bp 금리인상 가능성은 45.5%, 50bp 인상 가능성은 48.0%, 25bp 인상 가능성은 6.5%로 반영됐다.

    미 연준이 12월에 50bp 인상할 가능성과 75bp 인상할 가능성이 반반으로 나뉘는 셈이다.

    금리선물 시장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고점이 내년초에는 5%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재 도이치방크, UBS, 크레디트스위스, 노무라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이번주 75bp에 이어 12월에도 75bp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을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에버코어ISI는 12월에 50bp로 금리인상 폭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12월 FOMC 전까지 확인해야 할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있어 제롬 파월 의장이 강하게 금리인상폭 축소를 언급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LH마이어의 로렌스 마이어 전 연준 이사는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가이던스를 제공하더라도 약속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결정은 데이터가 확정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짐 보겔 FHN 파이낸셜 금리 전략가는 "금융시장의 명백한 딜레마는 많은 것들이 동시에 실현되고, 많은 것들이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며 "연준이 12월에 느려질 수 있지만 우리 전망은 여전히 금리가 6%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12월이 중요한 이유는 트레이더들과 투자자들이 정책 당국자들이 공격적인 금리인상 캠페인을 줄이기 위한 어떤 신호가 있는지에 굶주려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콜린 그레이엄 로베코 멀티에셋 전략 헤드는 "이는 연준이 다음 회의나 내년 중반까지의 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폭을 깨는 첫 회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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